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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뮤지컬계가 시끄럽습니다. 다름 아닌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 관련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김호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엘리자벳'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옥주연과 평소 절친이었던 이지혜가 캐스팅되면서 뮤지컬 팬들과 네티즌들은 앞서 엘리자벳 역을 맡아왔던 김소현이 캐스팅되지 않은 점에 대해 의문을 표하면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김소현은 과거 엘리자벳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고 10주년 엘리자벳 캐스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는데 김소현이 아닌 한번도 엘리자벳을 해보지 않았던 이지혜가 캐스팅되면서 옥주현과 이지혜의 친분을 근거로 인맥 캐스팅 논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엘리자벳 제작사 측에서는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러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VBW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라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제작사의 해명에 팬들은 '그럼 김소현이 그 강도 높은 오디션에서 탈락하고 이지혜가 붙었다는 건가? 라며 의심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10주년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김호영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뮤지컬계의 논란이 더욱더 가중되었습니다.

옥주현 측은 "김호영은 옥주현이 인맥 등을 이용해 뮤지컬 캐스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게재하며 옥주현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켰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지난 20일 김호영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러자 김호영 소속사 측에서는 '김호영이 개인 SNS에 개인적인 내용을 업로드한 일에 있어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최초의 기사가 보도되었고 이후 무수한 매체에서 추측성 기사들이 잇달아 보도하였다. 이후 옥주현 또한 사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하였다고 당사 및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 '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해당 내용으로 김호영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고소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뮤지컬 팬들의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엘리자벳 역에 캐스팅된 이지혜가 어떻게 엘리자벳 역할을 소화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강도 높은 오디션에서 엘리자벳으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김소현을 제치고 그 역을 따낸 그녀의 엘리자벳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는 팬들도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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