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낮잠 이불 고를때 / 낮잠 이불 추천

해가 바뀐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아마 금방 봄이 되고 여름이 되고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갈겁니다.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을 수 있는 시기랍니다. 일단 어린이집에 입소신청을 해두었지만 어린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서 잘 적응할지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일단 어린이집 준비물로 대표적인 게 낮잠이불이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우리아이가 집에서 가져온 물건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준비물이죠!  낮잠이불 말고도 어린이집마다 다를 수 있지만 자신의 숟가락과 포크 등 점심식사에 사용하는 턱받이, 물통 등이 있답니다. 개인 숟가락, 젓가락, 포크 등은 어린이집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OT 안내를 받아 준비를 하거나 궁금한 것들은 담임선생님이 정해지면 물어봐도 늦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미리 준비하면 좋은 준비물은 낮잠이불입니다.

일단 미리 준비해서 깨끗하게 빨아 놓아야하기도 하고 혹시 잠자리가 예민한 아이의 경우 미리 집에서 낮잠이불에서 낮잠을 자 보는 연습을 해보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시작할 때 조금은 덜 낯설어하거나 금방 적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낮잠이불을 고를 때 어떤 걸 고려해서 주문을 하면 좋을지 간단하게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는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근무를 했었고 아이둘을 키운 지금은 워킹맘이라서 그래도 조금은 저의 조언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낮잠이불을 고를때 주의할 점

1. 첫 번째로 우리 아이가 지낼 교실에 매트가 전체로 깔려있는지 부분만 깔려 있는지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교실 전체에 매트가 깔려있는 경우 낮잠이불 패드가 얇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교실에 부분적으로 매트가 깔려 있다면 낮잠패드를 조금 두툼한 걸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면 모든 교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 낮잠 자리에 교실매트가 깔려 있지 않을 경우 얇은 낮잠패드로 준비하면 아이는 낮잠을 자는 동안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그런 세세한 부분을 신경 써주면 좋겠지만 간혹 신경을 안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두 번째는 낮잠 이불을 한 번 사면 꽤 오래사용하게 되고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번 겨울에는 2주에 한번 정도 빨 수 있게 집으로 보내지기 때문에 자주 빠는 것을 감안하여 낮잠이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이 조금은 있어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3. 세 번째로 일체형과 분리형은 취향에 따라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낮잠을 자는데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잠자리에 눕고 이불을 덮었을 때 불편하지 않으면 됩니다. 

정리해보면 교실의 상황에 때라 낮잠매트의 두께를 잘 판단하시고 교실 전체에 매트가 깔려있지 않으면 두꺼운 낮잠패드로 준비하시고 잠자리에 예민하거나 낯선 상황의 적응이 걱정되는 부모님이라면 미리 낮잠이불을 준비해서 집에서 낮잠이불에서 자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의 처음 시작하는 사회생활이 걱정이 되시겠지만 아이들은 생각보다 적응을 잘하고 한 두 달 익숙해지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규칙들을 어느 정도 이해해면서 어린이집에 서서히 적응 한답니다. 혹여 우리 아이가 적응이 더디고 어렵더라도 조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적응을 잘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다른 아이와 내 아이를 절대 비교하지 마세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 주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