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숨은 재미 찾기/드라마 두배로 재밌게 보는 방법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연일 화제의 중심입니다. 드라마는 16부작으로 제작이 되어 이미 촬영을 마치고 출연진들은 종방연까지 끝마친 상황입니다. 매회마다 사건 하나를 시작부터 끝까지 보여주는 전개로 시청자로 하여금 답답함이 없이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한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드는 드라마 중의 하나입니다. 고구마 전개로 답답함을 주는 막장 드라마를 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서 내용에 한번 감동을 받고 한 회 한 회 마무리되는 전개에 또 한 번 감동과 힐링을 받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6회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의문과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우영우와 이준호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될지? 우영우의 친모가 정말 태수미일지? 아직까지는 권모술수 권민우가 극에 등장하는 악역으로 나오지만 과연 끝까지 악역으로 나올지? 드라마에 악역이 없어도 시청률이 치솟을 수 있구나를 또 한 번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너무 너무 궁금하지만 매회마다 아끼는 마음으로 한 회 한 회 드라마를 시청할까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지나온 편에서 재밌는 부분들이 있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아주 잠깐 스치면서 지나가는 장면들이라서 넘어갈 수 있는 소소한 부분을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숨은 재미 찾기

첫번째는 우영우의 이력서입니다. 이력서에 적힌 우영우의 생년월일을 보면 960918로 되어 있는데 1996년은 박은빈이 데뷔한 연도입니다.

박은빈이 데뷔한 연도가 우영우가 태어난 날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력서에 적힌 메일을 보면 wooyoungwoo@gorac.com이라고 적혀 있는데 @ 뒤에 적힌 고래. com은 영우의 고래 사랑을 잠깐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정말 스쳐 지나가는 장면을 세세하게 표현한 부분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영 우는 희망분야에 환경, 국내소송이라고 적힌 걸 볼 수 있습니다. 환경분야 소송에는 고래 관련 소송이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정말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썼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그리고 우영우의 하나밖에 없는 절친 동그라미의 아빠와 형제 사건을 맡아 변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꼭 얘기를 엿들었어야 하는 증인을 찾는 과정에서 증인이 될 아빠의 지인을 찾아가 얘기하는 장면에서 증인의 집에서 걸려있던 ' 꼭 있어야 할 사람이 되자'라는 가훈을 발견하게 되면 아마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아마 드라마를 보면서 주변에 재밌는 장치들이 아마도 계속해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한번 눈을 크게 뜨고 깨알 재미를 찾아보세요. 앞으로 10회 정도의 이야기가 남아 있는 상황인데 우영우의 변호사로서의 성장과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성장이 어디까지 가능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물론 드라마이기에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서 현실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에는 자폐 스펙트럼의 장애가 있는 변호사가 있다는 사실이 드라마를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드라마의 내용이 불가능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도 이를 통해 증명이 된 셈이니까요 이번 주는 어떤 내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